전국 지역화폐 축소 지역에 대해 알아보자 / 지역화폐 몰락? 당연한 수순이다.
전국 지역화폐 축소 지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국 지역화폐의 캐시백 금액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10% 할인으로 시작해서 더 많은 혜택으로 신용카드의 인기가 줄어들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지역화폐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금액이 줄어들면서 많은 지역에서 지역화폐 할인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지역화폐 축소 지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역화폐는 사용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해주는 형태와 상품권을 구매하면 구매할 때 해당 퍼센트를 할인해주는 것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어떤 형태인지 아실 수 있습니다.
할인 축소 지역
-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 10%할인에서 6% 할인으로 변경.
- 경기도 오산시, 포천시 : 6%할인으로 변경.
- 부산광역시 : 동백전은 조만간 월 충전한도와 캐시백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
- 인천광역시 : '이음 카드' 월 충전한도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 10% 할인에서 5% 할인으로 변경.
- 대전광역시 : '온통 대전' 월 충전한도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 10% 할인에서 5% 할인으로 변경.
- 울산광역시 : 올해까지는 캐시백 비율 10% 운영할 계획예산이 정해져 있다.
- 제주시 : '탐나는 전' 기존 10%에서 5~10%로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 예정.
- 강원도 : 강원 상품권 월 충전한도 30만 원. 구매 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
- 강원도 춘천시 : 구매한도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축소. 할인율은 10%. 20만 원어치를 18만 원에 구입 가능.
잠정 중지 지역
- 경상북도 경주시 : '경주 페이' 10% 할인 혜택 중지(잠정)
- 충청북도 청주시 : '청주 페이' 월 충전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축소. 10% 할인 혜택도 중지(잠정)
할인 유지 지역
-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 : 할인율 10% 계속 운영 예정(축소지역이 아니네요)
지역화폐 몰락? 당연한 수순인 이유(할인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비로 8%를 지원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2프로만 부담하면 10% 할인율로 지역화폐를 공급할 수 있었는데 이제 지자체에 지원해주던 국비가 줄어들면서 4% 이하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도 6%를 부담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혜택이 줄어든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대부분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지역은 5% ~ 10% 사이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형편이 나은 지자체에서는 아직 10%를 유지하는 곳도 있고, 조금 나은 곳은 5% 그리고 아예 혜택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금전적인 목적보다 상생을 위한 지역화폐 소비를 주장한다면 요즘 같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누가 할까요?
할인이 없다면 소비자는 사용방법도 번거로운 부분이 있고 사용처도 제한된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화폐 할인율이 5% 정도만 유지되어도 5% 이상 피킹률을 보장해주는 카드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지역화폐 인기는 계속 유지될 것이지만 할인을 하지 않는다면 신용카드로 다시 돌아설 겁니다. 소비자들은 지역화폐를 더 이상 찾지 않을 것입니다.
정부의 긴축재정 계획으로 앞으로의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신용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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