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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파라곤 2차,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오징어 게임 줍줍

by 355ml 2021. 10. 24.

부동산계의 오징어 게임

 

최근 민간 임대주택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청약 통장 없이도 청약을 넣을 수 있고, 당첨되면 전매제한이 없고, 분양을 받더라도 1 주택이 아니고 바로 팔아버려도 괜찮은 그런 로또 청약이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진다면 사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선착순으로 구매해야 하기에 매크로 같은 것이 없다면 성공하기가 어려웠죠.

 

보통 청약이라고 하면 특별공급이나 일반공급 1순위 2순위로 청약에 도전해야 합니다. 특별공급이나 1순위는 보통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야 뭐 그나마 지원자격이라도 갖추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오송 파라곤 2차나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같은 경우에는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당첨되어 분양받아도 1 주택도 아니고, 바로 팔아버려도 상관없는 로또 같은 곳이었는데 입지 또한 괜찮아서 당첨되기만 한다면 앉아서 돈 넣고 돈 버는 그런 기회였죠.

 

먼저 오송 파라곤 2차부터 볼까요? 

오송 파라곤 2차

분양가는 2억6700만원부터 ~ 3억 2900만 원에 형성되었습니다. 현재는 임대주택으로 살다가 8년 후에 지금 가격으로 구매를 하게 되는 건데요. 뭐 인플레이션이나 물가상승을 고려해봤을 때 그리고 현재 가격도 충분히 많이 오른 시점에서는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8년 후에 과연 떨어져 있을까요?라는 생각을 해보면 당연히 지금 구매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거주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바로 팔아버려도 이득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려고 청약을 넣는 경우도 있죠. 당첨되어도 청약통장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깨고 다시 가입할 필요도 없고요... 84a, 84b에 넣어서 로열층에 당첨이라도 된다면 수천만 원은 따 놓은 당상이었죠. 처음 계약금 10프로만 있으면 돈 넣고 돈 버는 구조였습니다. 분양권 판매할 때 1년 이내라면 77%의 세금도 당연히 없습니다. 당연히 1년 이상 66% 세금도 없고요. 위치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조건 오르는 곳이라며 이미 프리미엄도 상당히 붙고 있는 곳이라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안성 금호어울림 더 프라임 민간 임대 아파트입니다. 여기도 역시 전매제한 없고, 청약통장은 무관하며 실거주 시 세금 부담도 없습니다. 10년 임대보장을 받을 수 있고 여기는 확정분양으로 10년 뒤 확정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10년 후에 지금 확정분양가보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오른 상태로 형성이 되겠다 싶으면 바로 분양받는 것이 좋습니다.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상승하는데 아파트 값이 1~2년 사이에 이렇게 올랐는데 10년 후에 3억 정도의 돈이 가지는 가치를 생각해본다면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초피로 단타를 하기도 하고, 청약 하루 전에 갑자기 공고가 나서 청약 당첨 후 정당 계약서를 쓴 후에 랜덤 추첨을 다시 한다고 하네요. 70%는 확정 매매계약 30%은 월세 임대형 당첨으로 말이죠. 확정 분양가도 싸고, 70% 확정 매매계약 당첨 시에 전매도 가능하고... 싸게 내 집 마련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30% 월세 임대형 당첨시 계약금 환불 안됨 전매 전대는 되지 않아서 10년 동안 안성에서 월세를 주던지 계약금을 포기하던지 해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긴 하네요. 하지만 청약 하루 전날에 시행사가 이렇게 하는 건 시행사가 줍줍 해서 가겨 더 올려버리려는 의도로만 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시행사도 10년 후에 2~3억대에?  이 가격에 10년 후에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요? 요즘 10년이면 준신 축정 도로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나왔네요. 원룸 월세도 50만 원은 기본으로 가는 마당에 84a 아파트 월 임대료가 18만 원이라니 관리비 합쳐도 30만 원 정도밖에 안되네요. 정말 저렴하게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안성 금호어울림 더프라임

 

이전에 용인 수지구청 하이브 엘이 쏘아 올린 당첨 후에 확정 분양가를 공개하는 것이 이렇게 또 발전하네요. 시행사나 건설사도 수익을 위한 사업을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원하는 대로 분양가를 올리지 못하게 막고 있다 보니 이런 식으로 임대로 돌리고 허가를 받은 후에 자기네 맘대로 규정을 정해놓고 시세차익 먹는 식으로 사업을 하고 있네요. 이렇게 해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어디든 법망을 피하는 구멍은 있습니다. 실거주라면 정말 간절하겠고, 로또 청약으로 초피에 돈 벌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정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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