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상가, 오피스텔, 민간분양에서 한다는 초치기 청약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 본 내용과 여러 내용들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직접 경험한 초치기 청약에 대한 모든 것(상가, 오피스텔, 민간분양)입니다.
초치기 청약이란? 말 그대로 초를 다루는 시간 속에서 선착순으로 입금된 순서대로 당첨자가 정해지는 청약 방식입니다.
초치기 청약 방식
초치기 청약의 방식은 보통 건설, 시행사가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분양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아파트에서의 청약은 대부분 가점이나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반면, 초치기 청약은 정말 운뿐만 아니라 초치기를 하는 나의 실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추첨보다는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1. 본인이 초치기 청약을 하게 되었다고 함은 MGM부동산을 통해 청약을 하겠다고 접수를 해놨을 겁니다. 저도 접수후에 담당자와 수차례 통화를 했습니다.
***담당자가 너무나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시간도 까먹지 않게 연락도 해주고 수차례 알려주는데 왜 이렇게 까지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으셨다면 MGM으로 담당자에게 떨어지는 금액도 꽤 크고 건설사 입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계약을 하겠다고 청약 초치기를 하게 되면 경쟁률이 높으니 수요가 많은 것으로 홍보할 수 있고 건물의 몸값이 더 오를 수도 있고 청약금으로 들어간 금액을 환불해주기 전까지 이자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을수록 좋고 계약을 많이 해야 유리합니다. ***
2. 청약일 전날(?) 정도에는 건설사(사업주체)의 신탁계좌와 금액 시간이 공개가 됩니다. 이때 신탁계좌가 사업주체의 이름과 동일하다면 이 청약을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그 청약은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예를 들어 2022년 5월 1일 11시에 초치기 청약을 진행하게 된다면, 11시에 가장 먼저 입금한 사람이 해당 호실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초치기 청약 잘하는 팁
각종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준비를 너무 오래해서 OTP 입력 시간 초과 등의 변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연습이 필요합니다.
1. 네이버 시계를 켜고 청약시간 2~3초 전에 이체 버튼을 누릅니다.
2. 많은 연습은 필수입니다. 은행에 따라 이체 하는 시간도 다르고, 데이터나 와이파이 속도에 따라 전송속도도 다릅니다. 그래서 반드시 연습은 필수입니다. 2022년 5월 1일 11시 00분 00초에 이체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서버시간이 다를 수 있고, 해당 신탁계좌에 처음 찍혀 있는 사람이 승리자가 됩니다.
3. 확률을 올리는 방법은 여유 자금이 있다면 가족 등의 도움을 받아 도전하는 겁니다. 30대 1의 경쟁률이라고 하면 둘이 도전하면 15:1로 줄어들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카오 뱅크, 케이 뱅크 속도가 빠르고 모바일로 하는 것이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연습만이 살길이겠지요. 보통 1~2초이상 벗어나면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4. 예약이체 같은 것은 하지 않고 나의 감과 나의 연습의 결과를 믿으면 됩니다.
초치기 청약에 대한 모든 것 정리
1. 신탁사의 계좌가 맞는지 확인하고 청약에 도전할 것. 사업주체의 계좌가 아니라면 청약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초치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사전에 연습을 꼭 해보고 당일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
3. 초치기 환불은 다 다르지만 1개월 이내에 환불되고 빠르면 1~2주 이내에 환불됩니다. 담당자에게 꼭 확인받으세요.
4. 가족 등의 도움을 받아 여러명의 명의를 준비.
모든 것은 당첨된 후에 고민해도 괜찮습니다. 계약금이 없어서 정당계약 전에 전매를 하겠다고 하면 당첨 후 부동산을 통해 계약할 사람을 찾으면 되겠습니다. 계약금이 없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은 없습니다. 아파트 청약처럼 청약통장이 필요하지도 않고 청약통장이 날아가는 일도 없고 재당첨 제한이 있지도 않습니다. 일단 당첨 후에 고민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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