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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8%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인플레이션 이유)

by 355ml 2022. 6. 20.

대출금리 8%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인플레이션 이유)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이야기
'코로나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돈을 많이 풀어서 자산 가치에 엄청나게 거품이 많이 생겼고, 그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이 풀린 시장의 돈을 거두어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금리를 상승시킨다. '

현재 대출금리를 미국에서 올리는 이유입니다. 위에 서술한 내용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를 상승시켜서 물가를 안정시켜야 한다.'

 

2018년도 우리나라는 국민들은 급격한 집값상승을 마주하게 됩니다.  열번이 넘는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고 지금 집을 안사면 영영 집을 못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끌족이라는 단어가 탄생하며 많은 분들이 많은 대출을 받아 집을 사셨습니다.
초기에 매수했다면 두배의 상승을 경험한 매수인도 있을 것이고 고점에서 구입하지 않았다면 그래도 집값상승으로 안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점에서 구입했다면 대출금리 인상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벼락거지될까봐 1가구 1주택을 구매하신 분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연일 뉴스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담대 대출 금리가 8%까지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올해 말까지 금리 3%를 목표로 올릴 것이고, 내년에는 4~4.5%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최소 기준금리는 5~6%를 유지해야 하고 그러면 시중금리는 최소 8~9%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이 올리는데 우리가 안올릴 수는 없습니다.
물론 경제는 예측할 수 없고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돌아가는 상황이 금리 인상은 불가피한 것이고 단기간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대출금리가 8%까지 그리고 더 오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영끌해서 집을 매매한 경우

-> 앞으로의 금리상승과 상승된 금리로 최소 2~3년간 유지된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버틸 수 있는지를 계산해봐야 합니다.

아파트 가격이 2018년도 상승할 때 지금 집 안사면 벼락거지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그래서 고점에서 물린 분들도 계신거고요. 이렇게 빠르게 고금리와 전세계적인 식량난, 고유가, 전쟁, 물가상승, 경제위기가 올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은 탄탄한 중산층도 무너질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똘똘한 한채(?)를 갖기 위해 더 좋고 비싼집으로 대출 받아 이사간 매수자들이 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네요.
 

대출금리가 8%까지 그리고 더 오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집을 사려고 하는 경우

-> 집을 매수하려는 입장은 차라리 다행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시대이긴 하지만 리세션 신호가 오면 금리를 내릴 것입니다. 지금 현금이 많은 것이 아닌 대출을 껴서 집을 구매하게 된다면 주담대 이자를 갚으면서 버틸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탄탄한 중산층도 버티기 힘들어지는 상황인데 매수자가 가져야 할 태도는 고점의 집을 가진 집주인이 못 버티고 던지고 하락이 가속화될 때 그때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물량이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천만 원씩 하락하던 매매가의 떨어지는 폭이 점점 줄어들 때... 그러면서 바닥을 다질 때 그때가 매수 타이밍입니다. 매수자는 바닥에서 사고 싶고 매도자는 고점에서 팔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이지만 필요한 경우 바닥이 아닌 무릎에서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완전 바닥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고 그 바닥이라고 생각했을 때의 이사 타이밍란 것이 있으니까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는 일생에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모든 것이 선택인 기로에 서 있는 것 같아요.

 

하락기에 투자하는 방법

현재의 하락기에는 투자하지않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큰 투자일 수도 있습니다.

 

  • 살 때는 가장 저렴하게 사고 싶고, 팔 때는 가장 비싸게 팔고 싶은 게 사람의 심리입니다. 기준금리 인상, 인하 등 정답이 보이는 경우에는 이미 저점이나 고점에서 매수 혹은 매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미 내가 알게 된 시점부터 거래는 일어나고 있거든요.
  • 주식에서도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뉴스에 파는 사람이 있는데 뉴스에 호재라고 산다(?) 이미 선반영이 많이 되었다고 봅니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인 게 2018년도 가파르게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때 가만히 있다가 벼락 거지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 하락 후 바닥을 다진 후에 상승여력이 있을 때 보고 사는 것도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바닥을 예측하긴 어려우니까요.바닥을 찍고 상승할 때 사면 바닥에서는 못 사도 무릎에서는 살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는 그렇게 투자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현재는 미국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금리 14년 만에 최고(5.78%). 앞으로 오를 것이 확실하며 미연준도 지금은 집살때가 아니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대출금리 12% 이상의 시대가 조만간 열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7%이상까지 오른다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어 있고, 12%까지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상향은 맞습니다만 얼마나 걸릴지는 모릅니다. 단기간에는 절대 하락세가 회복되지는 않을 것 같고 현재의 급매도 하락기에 아직은 비싼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내릴 때까지 매수자 혹은 현금부자는 기다릴 겁니다.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가 그것을 보여줍니다. 금리 인상에 부담이 더 심해지는 상황은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급매물만 거래되고 시장은 지속적인 가격 하락세를 유지할 겁니다. 

 

아직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금리 하락과 가격이 내가 생각한 가격까지 떨어졌을 때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투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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